직장 다니는 엄마의 아이양육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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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엄마의 아이 양육

최근 들어 직장을 가진 엄마의 육아의 문제로 상담을 오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에는 여성들이 출산후에도 직장을 가지는 일이 많아서 직장을 가지는 엄마의 양육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떠오르는 시대가 되었다. 아이를 낳고 한,두달 쉰뒤 아이를 두고 직장에 나가야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진실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면 모른다.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사랑을 쏟아 아이를 자라도록하는 일이 엄마의 본능일찐대 그 본능을 저버리고 일터로 가야하는 엄마의 마음은 그야말로 죄책감의 덩어리일 것이다. 게다가 아이가 병이라도 나면 행여 내가 아이를 돌보아주지 못해서 그러나하는 괴로운 마음을 직장에 다니는 엄마라면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이런 죄책감이 두려워 엄마는 아이에게 하자는대로 해 주려고 노력하고, 일찍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그야말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렇게 있는 힘을 다해 애를 쓰자니 옆에 있으면서 도와주지 않는 남편이 밉고, 나보다 돌보아주는 사람을 따르는 것 같은 아이를 보면 서운하다 못해 억울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아무리 아무리 애를 써도 내 아이를 기르는 일이 만만치는 않고, 시간은 없고, 일은 꼬여만 간다. 정말 이렇게 될 수 밖에는 없는 걸까?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이 아이를 돌봐주며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동물이나 인간에게나 마찬가지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마음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정확히 대처하는 능력과는 구별되는 맹목적이며 강렬한 본능이다. 따라서 그러한 강력한 힘은 엄마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기르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하는 사회적 상황을 인지하고, 한계를 받아들이고, 최선책이 아닌 최선의 차선책을 강구하는 마음과는 다르므로 엄마들은 당황하고 허둥지둥하기 쉽다.


만약 엄마가 직장에 다녀야하는 현실이 사회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문제는 간단하다. 그러나 여성이 사회진출에 의해 남성과 동등하게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고 자신의 사회적인 면에서의 성공을 염원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면 직장에 다니는 엄마는 지금보다는 아이의 양육에 전념하지 못하는 죄책감을 지금보다는 자신보다는 사회적 상황에 돌리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우선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알아야할 것은 아이를 내가 24시간 돌볼 수 없더라도 내가 아이의 일차적인 양육자이며 책임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는 내가 저녁에 퇴근하여 짧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꼭 껴안아주는 엄마를 보면 엄마가 나의 양육을 책임지는 내게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같이 있는 물리적인 시간의 양이 아니라 멀리에 있으면서도 아이를 염려하고 아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엄마의 마음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엄마는 죄책감에 시달려 이러한 질적이며 강렬한 애정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군대간 남자 친구가 곁에 없다고 죄책감을 가진채 만나주기는 하지만 나를 멀리 한다면 나의 마음이 어떨까? 죄책감은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가장 강력한 적이다. 엄마가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을 책임지려고하여 죄책감을 갖는다면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을 주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죄책감일랑은 헌신짝처럼 내어버리고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만나는 시간에 즐거워하고 아이와의 같이 있는 시간을 기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죄책감의 문제외에 직장에 다니는 엄마의 양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누가 아이를 돌보느냐는 것이다. 흔히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는 경우도 있고 또 아이보는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 때로 시집이나 시댁에 맡길 때는 주말에만 가서 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경우야 어떠하건 엄마가 늘 아이의 안녕을 염려하고 제 일 양육자로서의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다.


육아는 생각보다 어려워서 아이와 나와의 물리적 거리는 아이에 대한 나의 애정을 촉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애정이란 애인처럼 자꾸 만나서 정드는 것같이 아이를 봄으로써 촉진되기 때문이다. 상담실에 오는 엄마중에서 아이에 대한 마음이 마음같이 안된다는 엄마가 많다. 같이 지내는 시간이 적으면 사랑하려고 해도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럽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자주 전화로라도 아이의 음성을 들어야한다. 그리고 비록 내 곁에는 없지만 애정이 내 마음에 샘솟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늘 곁에 없어도 그 애정으로 엄마가 없는 시간을 건강하게 견딜 수 있다. 만약 애인을 사랑하면 우리는 애인이 곁에 없어도 애인을 향한 그리움으로 그 시간을 견딘다. 그 그리움이야말로 애정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당신안에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키우라. 그러면 당신은 그 그리움안에서 당신은 아이와 아이는 엄마와 만날 수 있다. 매일 같이 있으면서 싸우는 애인과 1년에 몇번 만나지 못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욱 애정이 각별한 애인중에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두 말 할것 없이 우리는 후자를 택한다. 엄마와 아이사이도 마찬가지다 같이 있는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그 불리한 점을 엄마와 아이의 사랑에 중요한 연료로 써야한다.


마지막으로 양육스타일이 나와 다른 사람, 예를 들어 할머니가 키우는 경우 아이를 너무 허용적으로 만드는 성향이 많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결국 아이는 엄마를 따라가게 되어 있으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나와 있을 때 확실하게 아이를 양육시키면 현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럴수록 아이가 엄마와 더 깊은 유대를 맺도록 해야한다. 일시적으로는 마음대로 하게 놓아두는 할머니를 더 좋아할지 모르지만 아이는 자신을 똑바로 양육하기 위해 자신에게 화난 얼굴을 하는 엄마를 더 마음으로 존경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확신하는 엄마의 마음이다.


끝으로 직장과 아이양육 두가지 힘겨운 과제를 해야하는 엄마로서 명심해야할 점은 내가 수퍼우먼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이에게 내가 필요할 때 내가 몸이 두 개가 아니고서는 같이 있을 수가 없다. 이럴때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어야한다. "미안해 엄마는 직장에 가야하니까 우리 00 가 엄마 용서해 줄 수 있지? "라고 간절한 눈빛과 함께 진심으로 말하면서 아이와 그 힘든 순간을 같이 견딜 수 있어야한다. 그러면 아이는 오히려 남의 사정을 배려하는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엄마가 아이에게 넘치는 애정을 가졌을 때의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지만 사랑은 물리적인 거리나 같이 있는 시간자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애정의 깊이를 말한다. 비가 오면 땅이 굳어지고 야생화가 화원의 꽃보다 강하듯이 엄마가 곁에 없이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양육받는 아이의 환경의 불리한 점을 유리한 점으로 바꾸는 열쇠는 엄마가 아이의 환경을 극복하는 능력을 믿고 아이의 그러한 능력을 격려하며 자신도 그러한 불리한 상황을 결국 유리한 점으로 바꾸는 능력이다.


-좋은 엄마 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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